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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질 효모 감염? 칸디다 질염으로도 알려진 이 질병의 재발이 잦은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칸디다 질염은 질 효모 감염, 질 아구창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여성의 약 75% 정도가 일생에 한 번은 걸린다는 아주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흔한 만큼 원인과 치료법 증상에 대해서 많이 말해 왔지만, 재발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진 못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질 효모 감염의 재발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성의 건강한 질의 삶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함께 알아볼게요.





1. 질 효모 감염의 원인, 증상, 진단법

 

질 효모 감염은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칸디다 질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을 검색하면 질 효모 감염 이외에도 질 아구창이라는 연관검색어도 따라오곤 하는데요.

✅아구창(Thrush, White mouth, 鴉口瘡)은 진균류인 칸디다(Candida albicans)가 구강점막에서 증식하는 병을 지칭하는데요. 이러한 칸디다 균이 질 내부에 증식하여 발생하는 것을 질 아구창, 칸디다 질염이라고 합니다.

원래 여성의 질 내부에는 소수의 효모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 특별히 문제가 일으키지 않지만, 내 외부적인 요인으로 균 수가 증가하면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 질 효모 감염 주요 증상과 원인

질 입구가 가렵고, 배뇨 시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면서, 백색의 리코타 치즈 같은 질감의 질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주요 증상인데요.

 

과도한 항생제의 사용, 당뇨, 임신, 질 부위의 마찰이 잦을 경우 (자전거 타기, 스키니진, 꽉 끼는 속옷 착용), 면역역제제와 같은 것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강한 향이 들어가 있는 바디워시의 사용이나 향이 나는 화장지나 생리대의 사용, 살정제, 윤활제, 체액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질 효모 감염의 치료법

 

질 효모 감염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 내 분비물을 채취해서 현미경 검사를 통해 칸디다균의 유무를 체크하게 됩니다. 감염인경우 칸디다 알비칸츠 곰팡이 균의 치료를 위해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먼저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약으로는 카네스텐이 있습니다. 질정과 크림으로 되어있어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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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 효모 감염의 재발

 

1년에 4번 이상 칸디다질염이 발생할 시 만성으로 간주되는데요. 만성으로 진행되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질 분비물의 변화와 같은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만성 칸디다 질염의 주된 증상으로 질 건조증과 성관계 시 애액 부족과 같은 불편함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질 미생물 분포의 변화를 통해 서식하고 있는 칸디다균의 숫자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효모균의 증식을 억제시키기 위해 내 질 미생물 분포가 어떤지 확인하면 좋겠죠. 이를 위해서는 질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해질 타입을 체크하는 것, 질 건강에 도움 되는 질 유산균 복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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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 효모 감염의 재발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적절한 위생 습관: 따뜻한 물과 적당한 수압을 이용해서 생식기와 생식기 주변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약산성 여성 세정제의 사용도 과도한 경우 질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필요를 느끼는 경우 주 2회 정도 사용이 권장됩니다.

✅면역 체계 강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의사와 상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감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