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질염과 성병입니다. 그중에서도 헤르페스와 칸디다 질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헷갈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이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두 질환을 이해하고 구분함으로써 여성들이 본인의 몸에 대해 더 정확히 인지하고 빠르게 치료받아 활기찬 일상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 헤르페스와 칸디다질염이란?
가장 큰 차이로는 헤르페스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성병으로 분류되고, 칸디다 질염은 성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헤르페스의 원인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Herpes Simplex Virus, HSV)에 의해 유발됩니다. HSV는 두 가지 형태, HSV-1과 HSV-2로 나누어집니다.
✅HSV-1: 주로 입술, 눈 주위 등을 감염시킵니다. 구순 헤르페스는 감염된 사람의 침, 입김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HSV-2: 주로 생식기 부위를 감염시키는데,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성관계 중에 감염자의 피부나 점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둘을 구분할 수는 없고, 때로는 생식기 감염이 HSV-1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린 아기나 전반적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 매우 전염성이 높은 진환으로 증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컵 공유, 키스, 구강성교, 입술을 손으로 만지는 등 등)
입술 주변의 헤르페스는 햇빛에 입술이 과다 노출 되는 등의 외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애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ia albicans)라는 곰팡이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곰팡이는 일상적으로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내 외부적인 이유로 인해 이 균의 수가 증가하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면역력 저하, 과도한 항생제 사용,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와 칸디다 질염은 다른 병원체에 의해 유발되며, 각기 다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헤르페스와 칸디다질염 증상의 유사성과 차이점
✅유사한 증상
- 생식기 감염의 경우 생식기에 가려움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
- 헤르페스: 감염부위의 작은 물집이 나타납니다. 물집 주변이 붉게 변합니다. 해당 부위에 저림이 느껴집니다. (구강, 생식기 주변, 눈, 질, 자궁경부 내막 등)
- 칸디다 질염: 리코타 치즈 같은 질감의 냉이 주된 증상입니다. 배뇨통과 생식기 간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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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르페스와 칸디다질염 치료 방법
💊헤르페스 진단과 치료법
물집에서 긁어 채취한 물질을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혈액검사를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뇌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MRI 등의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초기 치료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가 진행됩니다. 헤르페스와 같은 감염의 경우 반드시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처방에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칸디다질염 진단과 치료법
질 분비물 채취 후 현미경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필요한 경우 질정을 처방해주시기도 합니다. 칸디다 질염 역시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처방에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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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방과 생활 습관 관리
☑헤르페스는 성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항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서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니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입니다. 또 햇빛으로 유발되는 헤르페스증상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햇빛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질염은 평소 면역력 관리와 생식기의 청결, 질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등을 통해 평소 본인의 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 건강에 인증받은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소재의 속옷을 착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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