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속옷 관리, 어떤 속옷을 입느냐는 여성 질환의 예방 그리고 치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나 질염은 많은 여성분들이 잊을만하면 걸리는 질병답게 원인과 증상이 아주 다양하지만 어떤 속옷을 입느냐도 질염의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올바른 팬티 선택은 질염 예방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질염의 이해
✅ 질염은 무엇일까요?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관중 하나인 질내에 염증이 발생하는 의학적인 상태를 나타내는데요. 원인균에 따라 주로 3가지 유형의 질염으로 구분되고 있어요.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원인균으로 인한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바지널리스 (Trichomonas vaginalis)로 인한 성병 중 하나인 트리코모나스 질염, 혐기성세균 (anaerobic bacteria)으로 인한 세균성 질염인데요.
질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블로그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속옷과 질염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사실 질염에 걸렸을 때 통풍이 중요하다는 많은 분들의 조언에 따라 그럼 노팬티로 생활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수 도 있겠지만, 침구가 가구 등 생활 속에서 접촉할 수 있는 곳이 오염되거나 질 분비물로 인한 불편함으로 쉽게 시도해 볼 수는 없어요. 하지만 여성 건강에 진심인 체킷 에디터가 질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속옷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고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2. 질염 환자의 올바른 속옷 선택
면팬티 🆚 합성 소재 쫀쫀한 팬티
면소재의 속옷은 통기성이 뛰어나며 질염을 유발하는 꿉꿉한 환경, 팬티 내 습기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주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 섬유 소재 속옷은 통기성이 낮고 습기를 가두는 경향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질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어떤 모양의 팬티가 좋을까요?
- 남성용 트렁크 팬티: 통풍이 잘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장 구매해서 자주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라 봉제선이 불편할 수 있고, 앞쪽에 여성에게는 필요 없는 구멍이 있으며 생리대 부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바지를 착용할 때 밀려 올라가서 불편함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 여성용 트렁크 팬티: 통풍이 잘 되며 남성용에 비해 디자인 선택폭이 크고 생리대 부착도 가능합니다. 다만 남성용에 비해 비싼 가격이 단점이 될 수 있어요.
- 본인 속옷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큰 순면 팬티: 순면소재에 삼각팬티로 통풍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사각팬티에 비해 생리대 부착이 편하고, 바지 착용할 때 밀려 올라가지 않는 등 비교적 편하게 실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어요.
3. 질염 환자의 속옷 관리 방법
깨끗하게 세탁하고 충분히 건조한 속옷을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것을 습관화해주세요. 특히나 마르지 않은 속옷을 급하다고 입는 것은 습한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속옷을 갈아입는 게 어려운 환경이라면 면소재의 일회용 팬티 라이너의 사용을 통해 속옷이 젖는 것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습기를 없애주고 자주 교체해 줌에 따라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줘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팬티라이너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는 습관 역시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사용할 때 유의해주세요.
'여성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가슴 찌부의 고통은 안녕 ~! 새로운 유방암 검사 방법이 나왔습니다. (1) | 2023.10.24 |
---|---|
생리 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 알아보기 (다낭성/뇌하수체 종양/갑상선기능저하) (0) | 2023.10.23 |
질염에 치명적인 잘못된 민간요법! 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 (2) | 2023.10.22 |
월경통 (月經痛 / Dysmenorrhea), 생리통 증상에 따른 맞춤 진통제 알아보기 (0) | 2023.10.20 |
생리와 폭풍 설사: 월경 주기에 따라 변덕쟁이가 되는 내 장! (1) |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