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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섹스는 둘이 했는데 나만 방광염? 질염?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체크해보세요!

서로 좋자고 한 성관계 끝나고 보니 여자만 방광염,질염 어택! 파트너와 건전한 성관계를 했을 뿐인데 나만 병원행 고생길이라니 조금 억울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성관계 후 걸릴 수 있는 질병의 종류는 너무도 다양한데요. 여성 분들이라면 방광염과 질염을 가장 고민 하실 것 같아요. 예민한 부위의 질병인 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 원인에 대해서 미리 알고있으면 도움이 될거에요. 오늘은 여성 건강을 위해 매일매일 각잡고 달리는 체킷 에디터가 성관계 후 관리와 대처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1. 성관계 후 걸릴 수 있는 질병 알아보기

즐거운 성관계 이 후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요. 주로 40대 여성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난다곤 하지만 연령대에 관계 없이 10대 때 부터 60대 까지 주변의 많은 여성들이 이야기 하는 방광염과 질염 고민!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볼게요.

  방광염 질염
증상 빈뇨, 갑작스러운 참을 수 없는 요의, 통증, 잔뇨감 외음부 가려움, 냉의 양 증가, 불쾌한 냄새, 성교통, 미세한 출혈
원인 항문과 질 등에 있던 외부의 균이 요도를 통해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 면역력 저하,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 여름철 세균 번식 등

 

 

 

2. 여자가 더 자주 방광염에 걸리는 이유

피곤하거나 영양상태가 부족해지면 일어나는 면역력 저하로 감기처럼 쉽게 걸리는게 질염, 방광염이지만 여자들은 신체적인 구조 때문에 더 쉽게 걸릴 수 밖에 없어요. 여성의 경우 항문과 요도가 비교적 가깝게 위치해 있고 남성에 비해 요로의 길이가 짧아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곤 하는데요. 요도는 어디에 있고 어떤 기능을 하는 기관일까요?

여성 방광

  • 요도의 위치
    치골결합의 뒤쪽 아래에 위치하며 질의 앞쪽 벽에 부착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가 3cm정도로 남성의 평균 길이인 20cm에 비해 매우 짧습니다.
    *치골결합? 좌우의 두덩뼈가 모여 섬유성 연골판 조직으로 결합되는 관절

  • 요도의 기능
    방광에서 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통로입니다. 남성의 경우 소변 배출 기능과 함께, 정액을 사출하는 생식의 역할 또한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자 신장, 방광

이러한 요도의 위치와 신체 구조적인 이유로 여성분들은 세균 감염등에 취약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평소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점검하고 관찰하면서 유익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질염과 방광염의 원인인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에 도움되는 유산균은 무엇일까요? 건강한 여성의 질에는 락토바실러스 크리스파투스라는 균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이 균은 방광염의 원인인 대장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균 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내 몸에 락토바실러스 크리스파투스 균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히 확인해 볼 수 있다면 예방에 도움이 되겠죠!

 

 

 

 

3. 방광염 초기 치료 하지 않는다면?

방광염

빈번하게 걸리는 방광염이라고 가볍게 여기면 절대 안되요.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호전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신우신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니까요.

요로를 통해 들어간 세균이 방광까지 감염 시켰을 경우 '방광염', 방광을 타고 올라가 신장까지 영향을 줬을 경우 '신우신염'에 이르게 되는데요. 신우신염을 제 때 치료하지 않는 다면 폐혈증이나 신장 손상이라는 무서운 합병증을 가지고 올 수 있기도 합니다.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면 발열과 함께 뒤의 맨 아래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를 살짝만 쳐도 아픈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대표 증상이 발열이라 처음 증상을 겪는 여성분들은 몸살로 착각하기도 하는데요. 옆구리와 허리 통증, 그리고 구토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킷이 말아주는 추천 질 유산균

 

 

4. 질염 초기 치료 하지 않는다면?

질염 역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이라 잘 쉬고 하면 낫겠지 하면서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때 초기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작게는 방광염, 심각해진다면 골반염, 불임과 같은 합병증을 가지고 올 수 있기도 합니다.

질염이 악화될 경우 골반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에 걸리면 골반통, 복통을 동반한 아랫배를 누르는 듯한 통증과 치골 윗부분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 분비물의 악취, 질 분비물 증가,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골반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단순 질염이나 몸살 등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질염 역시 내원 후 항생제 복용, 질크림이나 질정 투여로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방광염이나 질염 증상이 나타날 때 마다 매번 항생제 치료를 하다보면, 내 몸이 점점 더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항생제 치료를 하며 내 몸 안에 있는 균들, 즉 유익한균 유해한균을 다 죽여버리고 무균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내 몸을 지키는 자생력이 떨어져서 감염에 더욱 취약해 질 수 도 있어요. 평소에 내 몸에 맞는 유산균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질 마이크로 바이옴 타입은?

 

 

5. 질염과 방광염에 좋은 생활습관

질염 방광염에 좋은 생활 습관

  1. 성관계 이후 바로 소변을 누는 습관들이기, 과도한 비데 사용은 오히려 정상 세균을 과하게 없애고 유해균을 늘릴 수 도 있어서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2. 세균 번식이 쉬운 습하고 더운 환경을 피하기 위해 타이트한 바지나 속옷 착용 등은 피해주세요.
  3. 면으로 만든 속옷을 착용 역시 도움이 됩니다.
  4. 방광 내 세균 배출을 위해 평소 물을 많이 마시면 좋습니다.
  5. 소변이 마려울 경우 너무 오래 참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6. 면역력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합니다.
  7. 질염과 방광염을 치료하는 동안 성관계를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8. 건전한 성관계, 성관계 시 콘돔을 착용해주세요.
  9. 여성건강에 도움되는 유익균을 섭취할 수 있게 맞춤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합니다.
  10. 대변 후 항문을 닦을 때는 앞에서 뒤로 닦아주세요. (항문쪽에서 질로 X, 질에서 항문쪽으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