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의 중요한 진단 지표 질 분비물, 일상생활에서는 냉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냉은 질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내 질 분비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 분비물은 한 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게 아니라 환경, 호르몬, 세균감염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질 분비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 스스로 질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봐요!
1. 질 분비물의 역할
백색의 냄새가 나지 않고 묽은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마찰을 줄여주어 질과 외음부의 피부가 상하는 것에서 보호하고 성관계 할 때 윤활 작용을 통해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질분비물안에는 젖산이 포함되어 있어 질 안의 농도를 4.5pH(약산성)로 유지시켜 주는데요. 유해균으로부터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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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 분비물의 다양한 원인
- 물리적 원인
음부에 닿는 여러 화학적 요소들이 질 분비물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요. 주로 세탁용 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의 과도한 사용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여성용 콘돔의 사용등이 원인이 되어 분비물의 양이 늘어날 수 도 있습니다.
- 호르몬적 원인
주로 에스트로겐 수치에 의해서 냉의 양이 변화되는데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시기 즉 임신 중, 월경직전, 배란기에 냉의 양이 증가합니다. 이외에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거나, 성적인 흥분 상태에서도 분비물의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감염에 의한 원인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과 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 비 정상적인 색과 냄새가 동반한 질 분비물의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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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 분비물 관리법
- 외음부 세정제 사용
비누가 아닌 약산성 성분으로 된 저자극 제품으로 외음부 부위를 가볍게 세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정 후에는 반드시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하여 Y존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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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티라이너 착용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권장 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면 소재로 된 자극 이 없는 팬티라이너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차고 있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자주 라이너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면속옷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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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 분비물 관찰의 중요성
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아니라 초록, 노란색에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부인과에 방문 하여 질분비물의 형태와 냄새, 그리고 성관계 유무, 가려움증이나 기타 증상등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고 빈번한 항생제 목욕이나 질병 유무 등 특이사항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말하는 것도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은 예방이 먼저이지만,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스스로의 질 마이크로바이옴 상태를 확인하고 질유산균 복욕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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